그랜드 워커힐 서울 클럽스위트 한강뷰 호캉스 후기

안녕하세요 아라봄입니다.

아라봄은 가족들과 함께 지난 설날 연휴에 그랜드 워커힐 호텔로 호캉스를 다녀왔어요. 오늘은 제가 다녀온 그랜드 워커힐 호텔의 클럽스위트 킹베드 한강뷰룸을 소개해 드릴게요.

 

그랜드워커힐서울 호텔

주소 : 서울 광진구 워커힐로 177

전화 : 02-455-5000

 

일전에 포스팅했던 데로 아라봄은 워커힐 멤버십인 블랙 프레스티지를 가입했어요. 그래서 아라봄은 이번에 블랙 프레스티지에 가입하면 제공되는 숙박권을 이용해서 호캉스를 다녀왔답니다.

워커힐 멤버십과 관련된 정보는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https://arabom.tistory.com/3

워커힐 멤버십 프레스티지 클럽 리뉴얼 전후 비교

 

클럽스위트룸의 체크인은 1층이 아닌 16층에 위치한 데스크에서 바로 가능해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로 16층으로 올라가면 돼요. 이곳에서는 클럽 고객들만 체크인을 하기 때문에 더욱 신속하게 체크인 처리가 가능해요. 데스크 왼쪽으로 가면 클럽 라운지 입구가 보여요.

 

블랙 프레스티지에 제공되는 기본 룸은 마운틴뷰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추가금을 지불하고 한강뷰로 변경을 했어요. 업그레이드의 정확한 금액은 기억이 안 나고 대략 4만원 정도 였던거 같아요.

또한, 그랜드 워커힐 호텔의 클럽스위트룸은 16층에 위치한 클럽 라운지에서 티타임(13:00~17:00), 해피아워(18:00~20:00)를 즐길 수 있고, 다음날 조식은 2층 더뷔페(07:00~10:00)에서 이용가능해요. 아라봄은 아이와 함께 방문하였기 때문에 추가금을 내고 어린이 조식을 추가했어요. (키즈아워 15:00~17:00 포함. 금액은 대략 4만원) 덕분에 호텔에서 두 끼 이상을 해결할 수 있어서 외출이 필요 없고 호텔 시설을 충분히 즐길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던 스테이였어요.

 

방은 1607호로 배정이 되었어요. 들어가자마자 거실이 보이고 왼쪽으로는 욕실 입구가 보입니다.

 

긴 복도 끝에 등장한 거실은 생각보다 넓어서 확 트인 느낌이었어요. 거실에는 소파와 테이블, 의자, 책상, 티비가 있어요. 아래 3번째 사진은 소파 끝에서 본 객실 문과 욕실 입구 쪽 사진이에요.

 

거실만큼이나 침실도 매우 넓었어요. 킹베드의 큼지막한 침대가 중앙에 위치해 있고 왼쪽에는 욕실이 오른쪽에는 한강뷰를 볼 수 있는 큰 창문이 있어요. 그리도 침실에 따로 또 티비가 있어서 침대에 누워서 티비 보기가 아주 편했어요.

 

클럽스위트룸에는 기본적으로 블루투스 스피커와 스탠드 조명, 공기청정기가 구비되어 있고 아라봄은 따로 가습기를 요청해서 낮 시간에는 거실에서 틀고 잠을 잘 때는 침실로 옮겨서 가습기를 항상 켜놨어요. 호텔은 온도조절은 간단한데 늘 건조함이 느껴져서 아라봄은 호캉스시 항상 가습기를 요청하곤 합니다.

 

객실 입구를 바라보고 왼쪽에는 미니바와 옷장, 금고, 서랍장 등이 있어요. 옷장과 서랍장이 넓어서 옷을 정리하는 데에 여유 있었어요.

 

객실에는 네스프레소 머신과 커피캡슐 3개(디카페인 1개 포함)가 기본적으로 제공되며 그랜드 워커힐만의 장점은 바로 미니바가 모두 무료~! 제공되는 음료와 맥주를 모두 맛있게 먹었어요. 특히 빨간색 봉투에 든 바삭 오징어는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이건 정말 따로 돈 주고 구매할 의사도 있었답니다.

 

객실 입구를 바라보고 오른쪽으로는 다리미와 다림판, 욕실 입구 문이 있어요.

 

욕실 입구 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모습이에요. 왼쪽에는 화장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오른쪽에는 세면대와 어메니티, 수건이 정리되어 있어요.

 

어메니티는 보테가베네타 제품이에요. 보테가베테타 어메니티는 이번에 처음 사용해 봤는데 아라봄에게는 향이 조금 강하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사회적기업인 동구밭의 비누가 함께 있어서 인상적이었어요.

 

욕실 입구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큰 욕실이 나와요. 욕실에는 샤워부스와 변기가 있고 그 옆으로 아주 큰 욕조가 있어요. 아라봄은 입욕제를 미리 챙겨 가서 아이와 함께 욕조에서 물놀이를 했는데 욕조가 크고 깊어서 아이와 함께 충분히 즐길 수 있었어요. 그 옆으로는 침실과 통하는 미닫이문이 있어요.

 

그랜드 워커힐 하면 한강뷰가 제일 유명하죠? 거실과 침실에서 한강이 아주 가깝게 보이고 아라봄이 그랜드 워커힐에 방문한 날은 한강이 살짝 얼어서 눈이 쌓여 있어서 정취가 더욱더 좋았어요.

 

파노라마샷으로 방 전체를 찍어봤어요.

 

마지막 사진은 호텔 수영장 사진이에요. 수영장이 크지는 않지만 유아풀과 성인풀이 나누어져 있고 이용객이 많지 않아서 부족함 없이 즐기고 왔어요. 참고로 그랜드 워커힐 수영장은 수영모가 필수이니 (일반모자 안됨) 미리 꼭 챙겨가세요.

 

아라봄은 이렇게 그랜드 워커힐 클럽스위트룸에서 이틀 동안 티타임, 해피아워, 조식뿐만 아니라 수영도 하고 아주 알차게 지내고 왔어요.

코로나19로 인해 먼 곳으로 여행 가기가 힘드시다면 아라봄처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알차게 호캉스를 즐기시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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