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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봄의 알아봄

2023 쿠에른 바자 스크레치전 예약, 인기템 득템 꿀팁 본문

패션뷰티

2023 쿠에른 바자 스크레치전 예약, 인기템 득템 꿀팁

아라봄 2023. 2. 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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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라봄입니다~!

아라봄은 오늘 2023 쿠에른 바자에 다녀왔어요. 쿠에른의 스크래치 제품들을 아주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였는데 저는 미리 예약을 하지 못해서 새벽에 네이버예약을 계속 새로고침해서 23일 낮 12시 시간을 줍줍해서 다녀왔습니다.

 

1. 네이버예약 팁

행사는 이번주 일요일인 25일까지 진행하니 혹시 아직 예약을 하지 못하셨더라도 포기하지 마시고 생각날 때마다 네이버예약을 들어가 보세요. 그럼 취소 자리가 분명히 나올 거에요. 저도 처음에는 오늘 오후 5시 시간으로 줍줍했다가 12시 자리가 났길래 기존 5시는 취소하고 바로 12시로 갈아탔습니다.

 

2. 교통

저는 처음에 자차를 갖고 가려고 했었는데 한강주차장 주차가 쉽지 않을 거 같아서 지하철을 타고 갔어요. 잠원역 4번 출구에서 10분 정도 걸어갔는데 생각보다 멀지 않고 금방이어서 지하철 타고 가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3. 도착 및 대기

행사장에 도착하면 시간대별 팔찌를 받아서 차고 줄을 서면 됩니다.

일단 예약한 시간보다 적어도 1시간 전에는 도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예약시간 보다 1시간 이른 11시에 도착했는데 이미 제 앞으로 25명 정도 줄을 서 계셨어요.

1130분까지는 1층에서 줄을 서있었고 1130분에는 2층으로 옮겨서 줄을 섰어요. 이때 신발을 담을 수 있는 쇼핑백도 나눠줍니다. 2층 행사장으로 올라가니 탁 트인 한강뷰가 있어서 생각보다 시간이 잘 가고 좋았습니다. 매시 45분이 되면 쇼핑시간이 끝나고 결제 및 정리 시간이에요. 이때부터 마음이 두근두근했습니다.

 

4. 유명템 득템 꿀팁

정각 12시가 되니 입장을 시작했어요. 저는 정사이즈는 240이지만 발볼이 매우 넓고 발등이 높아서 로퍼나 플랫은 주로 245를 신고 있어요.

그래서 일단 240코너로 직진해서 한 바퀴 빠르게 돌면서 발레리나 슈즈를 보이는 대로 쇼핑백에 담았어요. 그 후에 바로 245 코너로 가서 발레리나 슈즈와 런던 로퍼를 일단 다 담았어요 이게 제일 중요해요!!!! 처음에는 신어보지 마시고 마음에 드는 제품이 보이면 일단 다 나눠준 쇼핑백에 다 담아 놓으세요.

그리고 저는 같은 제품, 같은 색상도 보이는 대로 다 담았어요. 왜냐면 신발에 스크래치가 있기 때문에 신발마다 컨디션이 달라서 같은 색상 중에 컨디션이 가장 좋은 제품을 확인하고 나머지 제품은 다시 선반에 올려 두었어요.

이렇게 마음에 드는 신발을 다 담았더니 1215분이었어요. 이때부터 고뇌의 시간이 시작됩니다.

저는 일단 발레리나13과 발레리나16 두 제품을 쇼핑백에 넣고 고민했어요. 직원분께 문의하니 발레리나는 나중에 늘어날 수 있으니 240을 신는 걸 추천해 주셨어요. 그리고 옆에 같이 신발을 갈아 신고 계셨던 분이 제가 갖고 있는 발레리나16을 부러워하면서 계속 보고 계셔서 그분의 발레리나14와 교환을 했어요. !!!!여러분도 맘에 드는 신발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교환을 시도해보세요!!!!! 저는 그분에게 발레리나14를 받아서 최종 결제 전까지 고민하면서 들고 있었는데 발레리나14 두 짝의 색상이 차이가 나고 스크래치가 많이 보여서 마음 아프지만 내려놓고 왔습니다 ㅠㅜ

그리고 런던 로퍼 고민 시작. 런던 로퍼는 240은 발볼이 껴서 245로만 고민했고 직원분께 사이즈를 문의하니 일단 양말신고 245를 신고 헐떡이면 매장에 가서 깔창을 한 장 더 깔면 된다고 조언해 주셨어요~ !!!!여기 계시는 직원분들이 다 쿠에른 전문가들 같았어요. 고민되거나 궁금한 게 있으면 적극적으로 질문해 보세요!!! 색상은 블랙과 와인중에 고민하다가 블랙으로 결정했어요~!

여기 사진에는 없지만 예전에 사고 싶었는데 비싸서 못 샀던 뉴욕 첼시부츠도 끝나기 10분 전에 어떤 분이 내려놓으셔서 줍줍 성공했어요. 그러니 여러분들도 !!!!시간이 끝날때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계속 주변을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신발을 들고 계신 분들을 주시하셔야 해요!!!!!

 

5. 최종 결제

아라봄은 최종적으로 발레리나13 240mm 토프색상(79,000), 뉴욕첼시부츠 245mm 블랙색상(89,000), 런던로퍼 245mm 블랙색상(79,000) 이렇게 3켤레에 총 247,000원 결제했어요. 부츠 1켤레 가격으로 3켤레를 득템했어요!!! 그것도 다 인기템으로만!!! 결제할 때 직원분께서도 인기 많은 제품들만 잘 갖고 오셨다고 칭찬해 주셨답니다 ㅋ

 

올해 1년 내내 이 3켤레 정말 잘 신을 거 같아요. 내년에도 쿠에른 바자를 절대 놓치지 않고 또 다녀올 생각입니다.

아직 2023 쿠에른 바자가 끝나기까지 이틀의 시간이 남아있으니 쿠에른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시간내서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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